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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피' 정우 "본능적으로 선택한 작품, 배우로서 성장"[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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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배우 정우가 22일 온라인으로 진생된 영화 '뜨거운 피' 인터뷰 진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22 <사진=(주)키다리스튜디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정우가 22일 온라인으로 진생된 영화 '뜨거운 피' 인터뷰 진행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3.22 <사진=(주)키다리스튜디오>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정우가 '뜨거운 피'에 대해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선택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22일 영화 '뜨거운 피'(감독 천명관)의 배우 정우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더 나쁜 놈만이 살아남는 곳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의 실세 '희수'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린 영화. 정우는 '뜨거운 피'에서 건달 '희수' 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체를 이루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정우는 "시나리오는 머리보다 가슴으로 선택했다. 제가 누아르 장르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하면 정우 식의 누아르가 어떻게 표현될지,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했었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본을 보기 전에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다. 감독님이 소설가로 유명하시고 영화인들 사이에서도 팬층이 아주 두텁더라. 제작사 대표, 감독님들이 이 작품에 대한 추천을 많이 했다"라며 "배경이 부산이고, 부산 사투리나 기존에 제가 보여줬던 모습이 반복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의문도 있었는데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전형적인 느낌의 시나리오는 아니었다. 근데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본능적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정우는 "또 한 인물의 서사를 그리는 작품이라는 게 작품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크게 영향을 줬던 부분이다.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고,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뜨거운 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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