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 브레이크 없는 열연..MZ세대의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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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불도저에 탄 소녀'
/사진='불도저에 탄 소녀'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가 브레이크 없는 열연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갑작스런 아빠의 사고와 살 곳마저 빼앗긴 채 어린 동생과 내몰린 19살의 혜영이 자꾸 건드리는 세상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현실 폭주 드라마다. 일반 시사회에서 공개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불 같은 성격의 주인공 혜영 역할을 맡은 김혜윤의 연기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MZ 세대의 분노 표출법이라며 더욱 공감하고 있어눈길을 끈다.


'불도저에 탄 소녀'의 주인공인 혜영은 용문신을 한 팔을 휘두르며 막무가내로 분노를 분출하며 폭주하는 언행으로 그간 한국 영화 캐릭터에서 볼 수 없었던 건드리면 폭발하는 '화난 또라이' 캐릭터를 보여준다. 아빠의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고 세상의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 선택한 불도저라는 소재가 궁금증을 일으키면서 분노와 폭력으로 살아남는 순수하면서도 절박한 인물의 내면을 극대화시킨다.


벌써부터 올해 신인연기상 수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김혜윤 배우를 비롯해 명품 배우 박혁권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아빠 본진 역으로 나와 사건의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악인과 선인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오만석은 중장비 회사의 회장으로 혜영과 대적하며 긴장감을 형성한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예성은 의문스러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역으로 나와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한편 '불도저에 탄 소녀'는 4월 7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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