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향한 조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에이미 슈머는 지난 13일(현지 시각) 라디오 방송국 시리우스 XM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사생활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이미 슈머는 "디카프리오와 여친의 나이 차를 이용해 농담을 한 이후 악플에 시달렸다"라며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농담을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차례 이걸로 시달려왔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에이미 슈머는 시상식 직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게 농담의 내용을 미리 전달했고,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에이미 슈머는 지난 3월 27일 열렸던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언급하며 "그는 기후 변화와 싸우고 자신의 여자친구들을 위해 더 깨끗하고 녹색의 행성을 남기기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왜냐하면 그는 나이가 많고, 그들은 어리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논란을 자아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간 자신보다 20살 이상 어린 여성들과 여러 차례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으며 현재는 자신보다 23세 어린 카밀라 모로네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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