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부회장, 美아카데미 필러상 수상

발행:
전형화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윤여정 박찬욱 감독 등 한국 영화인들이 15일 열린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갈라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윤여정 박찬욱 감독 등 한국 영화인들이 15일 열린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갈라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영화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에게 주어지는 미국 영화 아카데미 박물관의 필러상을 수상했다.


17일 CJ ENM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1주년 기념 갈라 행사에서 필러상을 받았다. 필러상은 글로벌 영화산업을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한 제작자, 프로듀서에게 주는 상이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측은 이 부회장에 대해 "모범적인 리더십으로 세계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콘텐츠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성을 지닌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장에 나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가교로서의 서포터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한 창의성과 메시지를 지닌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이 알려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갈라 행사에는 박찬욱·윤종빈 감독, 배우 윤여정·이병헌·정우성·하정우·정호연 등도 참석했다.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최고경영자(CEO)도 행사에 참석해 이 부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이 힘든 결혼을 두 번이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