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6일 올해 개봉작 최초로 누적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2023년 최장기간 1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개봉 44일차 누적 관객 수 300만까지 돌파하며 기록적인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것.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흥행 역대 2위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을 넘으며 톱 2에 진입한 것은 물론 3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흥행 순위 1위인 '너의 이름은.'(379만명)의 기록을 넘어서 400만을 향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공세에도 예매율 2위, 22.5%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식지 않는 흥행 열기에 힘입어 오는 4월 아이맥스 상영을 확정하고 새로운 포맷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원작자인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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