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시완이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극중 준영 역할을 맡아 악역 연기를 펼쳤다.
임시완은 배우 송강호, 설경구, 이성민 등 모두가 함께 하고 싶어하는 선배 배우들과 호흡하며 그 사이에서 자신의 연기력을 발휘했다.
임시완은 "선배님들이랑 같이 연기를 한게 저는 저에게 굉장히 큰 자산이다. 물론 선배님들이 촬영장에서 직접적으로 '이렇게 연기 해야 된다'라거나 '연기란 어떤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다. 그렇게 답을 얻은 것은 아니지만 선배님들이 촬영장에서 평상시에 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는지를 보고 배웠다"라고 밝혔다.
임시완엔 "연기에 대한 무게감에 대해서 제가 옆에 있으면서 제가 관찰하면서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는게 저에게는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공통적으로는 제가 봤을 때 이미 연기 정점에 가 있는 선배들도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이다. 연기에 대해 중압감을 갖고 계시고 '연기를 이렇게 해야 돼'가 아니라 연기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신다. 그런 것을 보고 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됐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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