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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자택에 칼 든 괴한 침입 "다 불태울 것"[★할리우드]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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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11일 오후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홍보 일정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최근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자택에 괴한이 침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긴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을 든 35세의 한 남성은 베네딕터 컴버배치의 집을 발로 차며 "당신이 여기로 이사 온 것을 안다. 불타 버리길 바란다"고 소리쳤다.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아내 소피 헌터, 세 자녀는 집에 있었고, 해당 남성은 정원에 있는 식물을 집어 던지거나 인터폰을 뜯는 등 난폭한 행동을 보여 공포를 유발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도망쳤지만, 경찰은 인터폰에 남긴 DNA 증거로 추적해 체포했다. 그는 범행 전 지인에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에 침입해 불태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남성은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족으로부터 3년간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한 소식통은 "당연히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겁에 질렸고,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다행히 체포됐지만, 두 사람은 또다시 표적이 될까 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2015년 소피 헌터와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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