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가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밀수'는 18만 951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4만 8782명.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개봉 첫날 31만 명을 동원한 '밀수'는 수중 액션과 배우들의 열연 등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범죄도시3' 이후 42일 만에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한 가운데, '밀수'의 개봉 첫 주말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어 '엘리멘탈'이 6만 638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30만 8519명으로, 디즈니·픽사 영화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4만 674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322만 2557명.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도 3만 59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했고, '바비'(1만 6489명), '인시디어스: 빨간 문'(1만 906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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