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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엄지윤 "스크린 속 내 얼굴 어색해..못 보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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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CGV=김나연 기자
사진=영화 '30일' 스틸컷
사진=영화 '30일' 스틸컷

코미디언 엄지윤이 영화 '30일'을 통해 스크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남대중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송해나, 엄지윤, 황세인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강하늘과 정소민의 업그레이드 된 코믹 케미와 '동반기억상실증'이라는 신선한 설정까지 더해져 올 추석 시원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배우들은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정열'의 엄마 역할의 김선영은 "제가 촬영했고, 시나리오를 다 아는데도 엄청나게 크게 웃었다"고 말했다.


'나라'의 엄마 '보배' 역을 맡은 조민수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 영화 시장이 많이 죽었기 때문에 스크린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며 "이 시대에 어떤 영화가 필요할지 고민할 때 '30일' 대본을 받았다. 관객들이 좀 웃으면서 극장을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이 영화를 보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엄지윤은 '나라'의 든든한 친구 '영지' 역을 맡아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엄지윤은 "제 모습을 못 보겠더라. 저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제가 나오는 부분 빼고는 다 재밌게 봤다"며 "제 얼굴이 어색하고, 화면이 너무 크더라. 직업이 사람들한테 웃음을 줘야 하는 직업인데 이렇게 재밌는 작품에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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