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TV 시리즈, 2026년에 본다.."영화와 다른 캐스팅"[★할리우드]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스틸컷
사진=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스틸컷

'해리 포터'가 2026년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리 포터' TV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은 2026년에 HBO Max(맥스)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J.K. 롤링의 원작을 각색해 7개의 시즌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CEO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몇 주 전 J.K. 롤링을 만났다고 밝히며 "양 측 모두 이 프랜차이즈에 다시 불을 붙이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의 대화는 순조롭게 진행됐고, 우리는 10년의 새로운 이야기를 Max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리 포터' TV 시리즈의 캐스팅은 현재까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영화와는 완전히 새로운 캐스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해리 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어떤 식으로든 나를 캐스팅하지 않을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워너브러더스 측은 '해리 포터'의 TV 시리즈를 이끌어갈 작가를 섭외 중이며 "첫 번째 단계는 캐스팅이 아닌, 쇼 러너다. 그것이 완성되면 이후에 캐스팅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 브러더스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2001)을 시작으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2011)까지 '해리 포터' 시리즈의 각 책을 총 8편의 영화로 각색했으며 이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77억 달러(약 10조 121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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