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김병우 감독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감독 김병우)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16.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https://thumb.mtstarnews.com/cdn-cgi/image/f=auto/21/2025/12/2025121611074819286_1.jpg)
김병우 감독이 결혼 한 달 만에 신작 '대홍수'를 공개한다.
16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수 김다미 권은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홍수'는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김병우 감독은 '더 테러 라이브'로 신인감독상 4관왕을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PMC: 더 벙커'(2018), '전지적 독자 시점'(2025) 등 매 작품 뛰어난 몰입감과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여왔다. 그는 재난물의 스릴에 SF적 상상력을 더한 색다른 장르적 재미의 영화 '대홍수'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병우 감독은 공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좋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공개하게 된 김병우 감독은 "극장 영화와는 스케줄이 달라서 이 영화가 지난 10월 중순에 마무리됐다. 극장 영화는 작업이 끝남과 동시에 개봉했는데 지금은 영화와 거리가 멀어질 때쯤에 공개가 돼서 생각보다는 차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대홍수'에 대해 "재난과 SF 장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두 장르의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를 보시는 시청자들이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영화로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우 감독은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지난 11월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MC 박경림은 "여러모로 축하드릴 일이 많다.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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