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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 사렸다" 조인성X박정민으로 시작한 '휴민트', 설 극장가 출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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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김나연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조인성(왼쪽부터)과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류승완 감독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조인성(왼쪽부터)과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류승완 감독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조인성(왼쪽부터)과 박정민,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조인성, 박정민으로 시작해 박해준, 신세경이 힘을 보탠다. 재미와 긴장이 더해진 '휴민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12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이번 작품은 '베를린', '모가디슈'를 잇는 류승완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라트비아 로케이션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특유의 풍광을 담아냈다.


류승완 감독과 2021년 '모가디슈'로 첫 인연을 맺은 조인성이 '휴민트'의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류승완 감독과 '모가디슈', '밀수' 이후 '휴민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촬영하면서 더 끈끈해졌고, 서로를 잘 알다 보니까 감독님이 원하는 요구를 더 잘 알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세 작품째 하니까 감독님이 많이 외롭겠다는 생각을 몇 번 했다. 모든 고민을 혼자 풀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럴 때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더 많이 했던 것 같고, 지금 찍고 있는 게 어떻게 보일지 모니터 요원으로도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조인성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객석을 바라보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조인성은 '휴민트'에서 특유의 피지컬로 소화 가능한 기품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 그는 "감독님과 전작을 하면서 액션을 많이 했고, 감독님께서는 액션을 잘 알기 때문에 각이나 손을 뻗을 때의 느낌, 리액션 등을 디테일하게 잡아가시는 분이다. 몸을 사리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며 "품위 있게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박정민은 '휴민트'의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는다. 박건은 새로운 임무를 받고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되는 인물이다. 매사 냉철한 판단력과 기민한 움직임으로 성과를 쌓아왔지만 우연히 만난 채선화(신세경 분)로 인해 그의 마음에도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그는 "사실상 박건이라는 인물은 감정적인 균열을 느끼는 전후의 액션이 다르다. 선화와 느끼는 감정도 있지만, 조과장과의 브로맨스, 황치성과도 감정적 교류가 있다. 제가 감정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워낙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액션 영화 감독님이다. 이번에는 액션에 임하는 자세가 달라지더라. 감독님 마음에 들려면 심도 있는 연습을 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저만 보면 합기도를 선보이시더라. 제 손과 몸을 꺾으시고, 어느 날은 방에 찾아오셔서 시범을 보이셔서 많이 배웠다. 멀리서 보면 조카 괴롭히는 삼촌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정민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특히 류승완 감독은 조인성과 박정민이 '휴민트'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두 배우가 출발이었다. 앞서 각각 다른 영화로 작업했는데 '밀수'에서 함께하고 나서 이 두 배우를 전면에 내세워서 영화를 찍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이 두 배우가 이 영화의 출발이었다. 조인성, 박정민 배우의 매력을 스크린 안에서 한껏 뽐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을 맡아 영화를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박해준이 맡은 황치성은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넘어온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과 대립하게 된다.


그는 '욕망'에 중점을 뒀다며 "이 인물의 위치도 그렇고, 권력을 이어가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되게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에 대해서는 "저는 앞에 두 분만큼 액션이 몸으로 부딪히는 건 없다. 총기 액션을 많이 한다. 예전에 군대에서부터 람보처럼 쐈다. 백발백중이었다. 쏘면 다 쓰러져서 기분이 좋았다. 이외에 액션이라고 하면 볼펜 액션이 있는데 보시면 알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박해준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박해준과 첫 호흡을 맞춘 류승완 감독은 "'4등'(2016)이라는 영화에서 처음 보고, 그때부터 '저 배우는 어디에서 나타난 거지?'라고 매력을 느꼈다. 이번에 처음 작업하게 됐는데, 악역을 하는 것에 대해서 좀 망설였다. 제가 너무 함께하고 싶어서 매달렸다.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게 홀린 걸 수도 있다. 어떻게든 꾀어보려고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했다. 직접 작업해 보니까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는 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북한 식당의 종업원으로, 정보원을 제안하는 조 과장(조인성 분)을 비롯해 박건(박정민 분), 황치성(박해준 분)까지 모든 인물들과 얽히고설켜 있는 인물.


신세경은 영화 '타짜-신의 손'(2014)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12년 만이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에 좋은 감독님, 좋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는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다는 게 더욱 설렌다. 관객들이 스크린에서 저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실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라트비아 촬영에 대해 "집이 아닌 곳에서 중장기적으로 머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니까 기본적인 어려움은 있었을 거다. 근데 저는 그 시간이 즐거웠다. 한 도시 안에서 한배를 탄 사람들과 같이 머문다는 게 치열하기도 하고, 반짝이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신세경이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6.1.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그는 영화 안에서 노래를 선보인다고. 신세경은 "노래 연습은 지름길이 없으니까 보컬 선생님 자주 찾아뵙고, 저도 이제 모든 걸 다 배워야 하는 아마추어였기 때문에 그냥 성실하게 배울 수밖에 없었다. 북한 말로 노래해야 하다 보니까 언어적인 부분도 신경을 많이 써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안 캐릭터들의 핵심이 되기 때문에 조화를 잘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선화 스스로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지만, 캐릭터와 만나면서 그 상황에서 잘 조화를 이루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인성은 '휴민트'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아름다운 미장센과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박정민은 "쌀쌀한 날씨에 걸맞은 영화다. 이런 날씨에 사람이 더 감정적이고, 쓸쓸해지는데, 서늘하게 시작해서 뜨겁게 마무리하는 영화다. 저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휴민트'의 '재미와 긴장'을 강조하며 "이 작품을 통해 다시 극장을 관객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곧 찾아뵙겠다"고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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