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성은이 '매드 댄스 오피스'를 통해 또 한번 도전에 나섰다.
2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감독 조현진)의 최성은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24시간 완벽하게 살아오던 공무원 '국희(염혜란 분)'가 조금 망해버린 인생 앞에서 플라멩코 스텝을 밟으며 몰랐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성은은 Z세대 공무원 '김연경' 역을 맡았다.
작품을 위해 플라멩코를 배운 최성은은 "춤이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3개월 정도 연습했던 것 같다. 제가 연기한 연경의 춤은 플라멩코에 발레 요소가 가미된 형태였고, 혜란 선배님이 추신 춤은 보다 정통에 가까웠다"며 "점프와 턴이 많았고,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기술적으로 해내야 한다는 점이 특히 어려웠다. 춤이 가진 특징을 제가 제대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배우로서의 도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안 해봤던 건 다 해보고 싶다. 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저를 더 발견하고 확장하게 되지만, 때로는 무너지기도 한다. 안 해본 것에 대한 두려움은 많지만 도전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이 제게 또 다른 챕터를 열어줄지는 모르겠다. 최근에 드라마를 하나 촬영했는데, 새로운 역할을 만났을 때 또다시 두려움이 찾아오더라"며 "하나를 해냈다고 해서 두려움이 사라지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든 작품과 인물이 결국은 처음이고, 비슷한 기질을 지닌 인물일지라도 전혀 다른 사람이다. 결국 감당해야 할 부담감은 매번 같다고 느낀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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