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주연을 맡은 공포 영화 '살목지'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만약에 우리'와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배급사 쇼박스의 흥행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단편 영화 '함진아비', '돌림총', 그리고 2월에 개봉한 '귀신 부르는 앱: 영'까지 호러 장르에서 자신만의 색깔과 감각을 구축해온 이상민 감독의 첫 단독 장편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포 장르 첫 도전에 나선 배우들의 앙상블 캐스팅은 물론, 이들이 선보이는 밀도 높은 연기 역시 영화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호러퀸'으로의 변신에 나선 김혜윤은 기이한 소문이 무성한 살목지로 촬영팀을 이끌고 가는 PD 수인 역을 맡았다. '동감'(2022)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김혜윤은 "물귀신이라는 소재가 신선하게 다가왔고, 수인이라는 캐릭터가 눈빛 하나만으로 감정을 표현해야 해서 절제된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살목지'라는 공포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어서 떨리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살목지'는 올해 쇼박스가 선보이는 세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만약에 우리'(감독 김도영)는 1월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25일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19년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이후 멜로 장르 최고 흥행 기록을 쓴 데 이어, 26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어 지난 2월 4일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개봉 27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해 '천만 영화' 등극을 앞두고 있다. '살목지'까지 흥행에 성공한다면, 배급사 쇼박스는 '3연타석 흥행'에 성공하는 셈이다. '살목지'의 손익분기점은 약 80만 명이다.
또한 쇼박스는 올해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전지현의 스크린 복귀작 '군체', 김윤석과 구교환이 주연을 맡은 심리 스릴러 영화 '폭설'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살목지'는 오는 4월 8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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