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1200만 돌파 '왕사남', 수익도 대박..제작자 "인센티브 고민 중"[인터뷰④]

발행:
김나연 기자
임은정 대표 / 사진=쇼박스

1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 임은정 대표가 "인센티브를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11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의 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개봉 31일째인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첫 천만 영화이자 '범죄도시4'(2024) 이후 약 2년 만의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역대 34번째, 한국 영화로는 25번째 기록이다.


임은정 대표는 12년간 CJ ENM 영화사업부 투자팀 & 기획제작팀 프로듀서로 일하다 2023년 제작사 온다웍스를 설립했고, 첫 제작 작품이 천만 영화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임은정 대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에 대해 "'사람들이 극장을 그리워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 연령 타깃 영화라는 점에 대해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 모두 같이 이야기하기 좋은 소재고, 특히 (유) 해진 선배님이 무대 인사 때 90대 어르신 오신 걸 보고 감격했다. 넓은 타깃층의 영화를 하는 기쁨을 자주 나눴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작품과 관련한 사회적인 신드롬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서는 "영월에서 촬영할 때 '영화가 잘 된다면 미어터지겠지'하는 상상을 한 적이 있다. 근데 실제로 그렇게 되는 걸 보니까 놀랍다"며 "더욱 놀라운 건 사람들이 실제로 영월에 방문해 단종에 대한 마음을 놓고 오며 행동으로 옮긴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세트장을 짓고 촬영했던 장소가 비가 많이 오면 수몰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따로 공사를 하지 않으면 애매한 부분이 있었다. 세트장이 남아있지 않은 부분은 저도 아주 아쉽다"고 덧붙였다.


제작사 설립 후 첫 작품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임은정 대표는 "이제 막 시작한 회사고, 투자받고 시작한 것도 아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어느 정도 잘 됐을 때는 '앞으로 준비하는 작품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구나. 단종 대왕님이 나를 보살펴 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보다 훨씬 잘 되다 보니까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님과도 같이 만든 사람들에 대한 보상(인센티브)을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추상적이지만, 한국 영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 중이다"라며 "드라마가 잘 되면 포상 휴가를 많이 가는데, 크랭크업과 방송 시점이 맞물려 있어서 가능한 것 같고, 우리는 누구는 가고, 누구는 못 갈 것 같아서 형평성이 안 맞을 것 같다. 어떤 식으로든 보상에 대한 부분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보이드, 첫 미니앨범 '01'로 데뷔 무대
최예나, 8개월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
'현역가왕 TOP7'
드래곤포니 '더 강력하게 돌아왔어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1200만 돌파 '왕사남', 수익도 대박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송성문, WBC가 문제 아니었다... 개막전도 힘들다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