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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장항준 감독, 살쪘던 박지훈 회상 "잘생긴 도라에몽 같았다" [뉴스헌터스]

발행:
최혜진 기자
박지훈/사진=왕과 사는 남자 스틸컷

장항준 감독이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이 작품 들어가기 전 모습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뉴스헌터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 역으로 활약한 박지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이 출연한 드라마) '약한 영웅'을 보고 만나고 싶다고 제안을 했었다"며 "그런데 (박지훈이) 크게 할 생각이 없이 나왔더라. 살도 많이 쪘었다. 되게 잘생긴 도라에몽 같았다. 나는 샤프한 느낌을 바랐는데 그렇게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일단 설득해야겠다 싶었다. 4번째 만났는데, 그때 수락을 해줬다. 이후 살을 뺐는데 단기간에 살을 뺐더라. 근육이 붙을까 봐 운동도 못하고 순전히 식이요법으로 살을 뺐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박지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박지훈에 대해 "깊이 있는 눈과, 20대 배우가 갖기 힘든 내공이 있다. 끓어오르는 슬픔과 분노가 내재돼 있다"며 "그게 20대가 하기 참 힘든 연기인데 해주더라'고 전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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