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이 아쉬움을 모았던 호랑이 CG 장면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11일 방송된 'SBS 뉴스헌터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 속 아쉬운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단연코 호랑이가 아니겠냐"고 답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호랑이 등 일부 동물들이 등장하는 장면은 다소 미흡한 CG로 아쉬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원래 개봉이 설이 아니었다. 4월~5월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평가가 너무 좋아서 설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개봉이 당겨졌다. 그래서 CG를 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아쉬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됐다"고 말한 장항준 감독은 "그래도 사람이 연기를 못했으면 치명적이었을 거 같다. 호랑이여서 (다행이다 싶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 감독은 현재 호랑이 CG 장면은 보완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CG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OTT 등에 작품이 남게 되니까, CG 회사에서 끝까지 하고 싶다고 하더라. 털 한 올 한올 (작업)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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