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 감독이 함께 해준 배우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장항준 감독은 14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최근 커피차 이벤트 진행 소감을 말하며 "깜짝 놀랐다. 많은 분들이 오전부터 와서 줄을 서고 기다렸다고 하시더라. 관심에 깜짝 놀랐다. 오래 가지는 않을 거라고 본다"라고 웃었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의 흥행 비결에 대해 "단종이라는 임금이 와서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그 사람들, 그 이름 모를 그 사람들 그리고 그 엄흥도라는 분 이런 분들에게 느끼는 감정이라는 건 계산이 만연된 우리 지금 현대 사회에서 자기 이익이 아니고 자기의 목숨을 걸고 의의를 지키는 옛날 사람들 우리의 조상들을 보면서 아 우리 사회에 저런 의가 의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뭐 그런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든다"라며 엄흥도의 갈등 라인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장 감독은 박지훈에 대해 "박지훈은 20대의 배우가 할 수 없는 감정, 절제력을 가진 훌륭한 한국 영화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유해진은 현존하는 가장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장 감독은 "제가 싫증을 잘 내서 다양하게 했다. 그렇게 사극까지 오게 됐다"라며 당분간 사극을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지금 마음이 가는 장르는, 블랙 코미디 오컬트 코미디 같은 그런 장르다. 또 하나는 정말 그 좀 막 그 인간 뭐 심연에 있는 감정들을 막 건드리는 뭐 미스터리 스릴러 두 작품 중에 한 작품을 지금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영화 감독으로서의 지향점에 대해 "(영화를) 오래하는 것이다. 등수나 경쟁에 원래 관심이 크게 없어서 그런 것들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그냥 잘 됐네 또 이번에 안 됐네 잘 됐네 안 됐네 이러다 보면 60대까지 일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영화감독처럼 재밌는 직업을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그냥 재밌고 신나게 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왕과 함께 사는 남자'는 1200만 명을 돌파, 1300만 명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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