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연애시대'의 주제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주목받고 있는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두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스윗소로우는 오는 7월1일ㆍ2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괜찮은 콘서트'를 벌인다.
손예진 감우성 주연에 영화감독 한지승의 TV드라마 데뷔작, 100% 사전제작 시스템, 일본 동명소설의 최초 영상화로 방영 초부터 화제를 모았던 집중시켰던 드라마 '연애시대'는 '이혼 후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절절한 대사와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스윗소로우가 부른 주제곡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은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각종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스위소로우는 지난 4월 '4월의 프로포즈'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벌였다. 당시 멤버 김영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연인들이 겪는 오해와 갈등을 이야기로 만들어 뮤지컬 형식의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번 두번째 콘서트에서는 멤버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인으로서 모습을 보여 줄 계획이다. 노영심 김연우 에픽하이 클래지콰이 데니안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위소로우 소속사 메주뮤직의 김경칠 실장은 "스윗소로우는 CD를 단순 재생하는 콘서트를 지양한다는 모토로, 각 무대마다 진화되는 곡들을 보여 주기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윗소로우는 2004년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데뷔앨범 'Sweet Sorrow'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24시간 7일 내내 생각한다'는 의미의 '2407'로 음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문의 02-3448-4981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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