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의상업체, 백화점 데뷔날 2천만원 매출

발행:
김원겸 기자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사진=최용민 기자 leebean@

의류 브랜드 미싱도로시(Missing Dorothy)를 운영하고 있는 톱스타 이혜영이 오프라인 매장 판매에 나서 첫날 매출 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혜영은 2004년부터 디자이너로만 참여하던 미싱도로시를 지난 3월1일 정식 법인등록하고 사업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CJ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첫날 10억원이라는 사상 초유의 매출을 기록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월30일 정오 서울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의 한 매장에서 판매에 나선 이혜영은 이날 오후 6시까지 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매장에 나온 미싱도로시 제품은 최저 3만원에서 최고 11만원에 이르는 중저가 제품이어서 이날 매출 2000만원은 엄청난 기록.


영플라자 측의 한 관계자는 "미싱도로시 행사장이 다른 매장의 세 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며 "이렇게까지 판매가 좋을지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엠디스토리(www.mdstory.com)에서 판매되던 미싱도로시는 백화점 측의 꾸준한 제안으로 오는 4일까지 한시적 오프라인 판매에 나섰다.


이날 이혜영은 제품을 고르는 손님들에게 코디 제안을 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판매에 임했다. 미싱도로시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도 그동안 홈쇼핑에서만 보다가 직접 소재와 디자인을 꼼꼼히 살펴보고 입어본 후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혜영은 "홈쇼핑에서만 판매하던 것에서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직접 소비자들과 만난 첫 판매여서 그런지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또다른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미싱도로시의 오프라인 매장에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미싱도로시를 내년 오프라인 매장을 열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체인망으로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판매된 금액의 일부는 국제백신연구소(IVI) 기금으로 쓰여진다. 이혜영은 지난 5월1일 국제백신연구소 '기빙클럽'(GIVING CLUB) 가입식을 갖고, 연간 매출액의 2%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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