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리사, 윤도현에 초상화 그려 선물

발행:
김원겸 기자
사진

'화가 가수' 리사가 윤도현에게 초상화를 선물했다.


리사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 진행된 KBS2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 출연해 진행자인 윤도현의 얼굴을 즉석에서 그린 후 윤도현에게 건넸다. 리사는 1집 활동에 한창이던 지난 2004년에도 윤도현에게 그림을 선물한 바 있다. 당시에는 리사가 평소 그려뒀던 그림을 선물했지만 이번에는 즉석에서 윤도현의 초상화를 그렸다.


리사는 윤도현뿐만 아니라 객석의 한 커플을 선정해 즉석에서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그려 선물했다. 리사의 그림을 선물받은 행운의 주인공은 노란색 커플 티셔츠를 맞춰 입은, 만난지 100일째를 맞은 커플. 리사는 이들의 그림 속에 하트를 그려 넣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격려했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인 리사는 스위스 태생의 인상파 화가 폴 클리(Paul Klee)에 영감을 받았으며, 데뷔시절 자신의 팬카페에 샤갈과 피카소의 색감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그림을 공개해 화제를 뿌렸다. 또한 이번 2집 재킷의 아트워크를 직접 맡아 그림 실력을 뽐냈으며, 최근 서초동 DS홀에서 가진 언플러그드 콘서트에서도 자신의 작품 10점을 전시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리사 소속사 엠아이랩의 한 관계자는 "리사는 음악을 하면서 그림도 계속 그릴 예정이며, 앞으로 음악과 그림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리사는 데뷔곡 '사랑하긴 했었나요'와 2집 타이틀곡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두 곡을 선사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