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와 엄정화가 하반기 가요계에 '섹시열풍'을 이끌고 있다.
두 가수는 단순한 노출이 아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대한민국 남녀가수를 대표하는 섹시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4집 공식활동에 돌입한 비는 짧게 자른 머리와 염색, 선글라스로 남성미를 갖춘 후 무대에서 근육질의 상반신을 공개하며 여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군복을 응용한 밀리터리 룩으로 더욱 강인한 남성미를 선보이고 있다.
4집 타이틀곡 'I'm Coming' 무대에서 비는 민소매 셔츠 차림으로 노래하다 옷을 순간적으로 들어올려 상반신을 노출하는 '팬서비스'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본인 스스로도 여성팬들을 위한 작은 선물의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후속곡으로 물망에 오른 '내가 누웠던 침대' 무대에서도 검은 정장차림으로 절규하듯 노래를 불러 여성팬들의 심금을 울리며 '섹시가이'로 어필하고 있다.
스크린에서 가요계로 돌아와 9집 발표를 눈앞에 둔 엄정화도 '섹시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음반발매에 앞서 케이블 방송 위주로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엄정화는 9집 타이틀곡 'Come2me' 첫 무대에서 '팬티의상'으로 인터넷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후 펼쳐진 무대에서도 '팬티의상'은 아니었지만 미니스커트에 등이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정화는 자신의 이같은 스타일에 대해 한 TV 토크쇼에서 "나이에 얽매여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싫다"며 "늘 새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당당한 무대매너로 '한국의 마돈나'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엄정화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격의상으로 자신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가수 겸 배우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두 가수가 각각 남녀가수를 대표하는 최고의 섹시남녀로 하반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섹시열풍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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