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음악개그로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야야야 브라더스'의 윤성호와 허필버그 허승재,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프로젝트 러브스쿨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형주가 함께 웃음담긴 김장김치를 선보였다.
이들은 2일 오전 서울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웃음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가해 웃음 버무린 사랑의 김치를 담갔다.
사회복지전문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가 주최한 이번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눔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펼쳐지는 행사.
김치를 처음 담가본다는 윤성호는 "굿네이버스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근처에 사는 허승재에게도 같이 참여하자고 했다"면서 "김장을 맛있게 담그는 방법을 잘 모르지만, 재미있게 담그는 방법은 알고 있다. 현장에서 맛있는 웃음을 통해 담근 김장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결식아동,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전국 8개 지역 2000세대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특히 서울에서 개그맨들과 신한은행봉사단이 참여해 담근 김장김치는 지난 가을 큰 화재로 마을전체가 천막상태인 서울 장지동 판자촌 및 굿네이버스 아동일시보호시설에 전달됐다.
이날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청주, 부산, 울산, 광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굿네이버스는 탤런트 유인촌이 후원회장이며, 친선대사로 탤런트 최수종, 최진실, 가수 유열, 홍보대사로는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 김종석, 탤런트 김선아, 변정수, 유준상 등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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