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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월드투어 주안점 3가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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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비가 공연을 준비하며 염두에 뒀던 주안점 3가지를 공개했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로세움에서 월드투어 'Rain's Coming 06/07 World Tour in Lasvegas' 첫날 공연을 마친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는 "공연에서 노래와 퍼포먼스가 모두 중요하다"면서 자신의 공연의 주안점을 소개했다.


비가 공연을 준비하면서 중시여겼던 점은 라이브다운 라이브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금방 끝나버린 듯한 재미 등 세가지를 꼽았다.


비는 특히 새로운 시도에 대해 '나쁜 남자' 무대를 예로 들었다. 비는 '나쁜 남자' 무대에서 라이브 반주에 맞춰 여성 댄서와 탱고 춤을 췄다.


비는 "탱고무대는 그간 아무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와 함께 미친 듯이 고민을 했던 것이 태극마크와 북 등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무용과 같은 육체미를 이용한 춤을 선보였다. 또한 아시아 문화를 알리기 위해 취권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차별화를 위해 참고하는 공연이 있느냐는 질문에 비는 "모든 공연이 배울 것이 있다"고 말했다.


비는 "스티비 원더나 R 켈리, 제이 지 등의 공연은 별다른 무대장치가 필요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로만 공연한다"면서 "스타일이 가수마다 다 다르다. 그러나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가수는 파괴력이 더 큰 것 같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용필 공연은 사운드가 뛰어나다"면서 "조용필 선배님은 목소리가 좋다"고 밝혔다. 비는 "조용필 선배님을 좋아한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내 애창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23일 오후(현지시간) 월드투어 라스베이거스 첫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비는 24일 이틀째 공연을 벌인 후 홍콩(1월 12/13일), 싱가포르(1월 21일), 말레이시아(1월 27일), 태국(2월 3일), 베트남(3월 10/11일), 대만, 중국, 일본, LA, 뉴욕, 캐나다 토론토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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