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강두 자리에 '마루' 영입

발행:
김원겸 기자
새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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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두 멤버가 '각자의 길'을 선언했던 혼성듀오 더 자두의 자두가 남성 객원멤버를 영입하고 새 음반을 발표한다.


자두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자두가 최근 새 음악에 맞는 남성 멤버 '마루'를 영입했다"면서 "마루는 과거 강두가 맡았던 역할 이상 잘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마루는 21세의 신인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유망주. 미성과 중저음에 매력을 가진 보컬로, 자두 측은 오디션을 통해 마루를 영입했다. 다음달 초 녹음작업을 시작하며 내년 20일께 싱글로 발표할 계획이다.


자두 측은 "자두와 강두가 각자의 길을 선언하면서 더 자두는 사실상 해체 됐지만 그 음악은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팀이름을 더 자두 그래도 사용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이름으로 결정하느냐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놓고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두와 마루가 목소리뿐만 아니라 외모도 서로 잘 어울려 듀엣으로 손색이 없다.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자두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오전 서울 신답초등학교에서 다일공동체 주최로 열린 성탄예배에 참석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함께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방한복을 나눠줬다.


자두는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 tvN '신동엽의 감각제국'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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