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쇼케이스로 중국 팬들에 첫선을 보인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Bavy vox Re.v)가 중국에서 최고 한류스타로 급부상했다. 중국 최고 인기프로그램에 초청을 받았고, 한류스타로는 최고 대우인 10만장 선인세 계약을 맺었다.
중국의 지상파 방송 동방TV는 지난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여인가(女人街)에 위치한 톱 뮤직클럽에서 열린 베이비복스리브의 쇼케이스를 지켜본 후 이들의 잠재력과 스타성을 인정해 설 특집 프로그램에 베이비복스리브를 초대했다. 중국에서 설은 열흘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중국 최대의 명절로, 설 특집프로그램에는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베이비복스리브는 다음달 중순 중국 톱스타들과 함께 동방TV 설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베이비복스리브는 아울러 이달 말 중국에서 발매될 첫 앨범 계약에서도 '아시아 스타' 비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
베이비복스리브 소속사 DR뮤직은 중국의 한 음반사와 10만 장에 대한 베이비복스 첫 앨범 선인세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DR뮤직에 따르면 중국에서 앨범을 발표한 한국 가수 대부분의 선인세 계약은 5만 장에서 10만 장의 사이. 비는 10만 장 계약으로 최고대우를 기록했으며, 베이비복스리브도 이와 같은 조건으로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3일간의 중국 일정동안 중국 최대포털사이트 소후닷컴 인터뷰를 비롯해, MTV차이나, 베이징TV '펩시풍운방' 등 주요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베이비복스리브는 중국에서 쇼케이스 등 3일간의 프로모션 활동을 마치고 17일 오후 귀국했으며, 18일 오후에는 태국 방콕으로 출국해 아시아 쇼케이스 투어를 이어간다.
투야 출신의 안진경과 양미라의 동생 양은지를 비롯해 황연경, 한애리, 명사랑 등 5명으로 구성된 여성그룹 베이비복스리브는 오는 28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데뷔곡 'Shee'로 국내무대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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