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 채은정이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과 포켓볼 당구대결을 벌인다.
엔젤 채은정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펼쳐지는 과 'XTM컵 당구대회'에서 차유람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다. 채은정은 행사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가량 포켓볼 대결을 벌인다.
채은정은 "학창시절 포켓볼을 좀 쳤다. 굉장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프로와 순수 아마추어가 하는 게임이라 결과는 뻔하겠지만 이런 큰 대회에 초청받아 세계적인 선수들을 볼수 있어서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밝혓다.
채은정과 포켓볼 대결을 벌이는 차유람 선수는 2003년 한국여자포켓 9볼 랭킹전 1위, 2005년 한국여자 3쿠션대회 1위, 2006 전국체전 당구 포켓 9볼 우승을 차지한 한국 당구계의 샛별이다.
XTM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세계 각국의 남녀 포켓볼 선수 16명을 초청해 국내팬들에게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기량을 선사한다. 이번 대회는 11~12일 이틀간 서울 독산동 노보텔에서 스리쿠션 대회가 개최되고 13일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로 자리를 옮겨 한국과 유럽의 스리쿠션 팀 대항전을 치르게 된다. 14~15일에는 한국과 미국의 나인볼 대회도 이어진다.
차유람 선수는 대회 첫째날과 둘째날 스리쿠션 개인전에 출전해 자넷 리와 맞대결을 펼치며 13일 열리는 한국-유럽 팀대회와 미국과 펼치는 나인볼 대회 등 전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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