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6월 공연, 美시장 본격진출 시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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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승호 특파원
뉴욕 맨해튼서 미 공연 앞두고 기자회견 "무거운 표정"

"6월 미국 공연은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입니다"


사진

가수 비(본명 정지훈)는 11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밀레니엄 유엔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비는 최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선언한 뒤 첫 기자회견이어서인지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지난 해 뉴욕 공연을 앞둔 기자회견에선 잘 웃고 말도 많이 했는데 이번엔 사진 촬영시 가벼운 미소를 짓는 것 이외에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일관했다.


비는 "이번 미국 투어가 미국의 유능한 프로듀서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투어는 미국 진출을 위한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미국에서의 활동을 위해 영어 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영어 공부를 많이 해 기자회견에서도 점차 영어로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는 "영화, 공연 등 미국시장에서 교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근 홍승성 JYP 대표는 비의 할리우드 진출과 관련,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를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 '스피드 레이서' 출연이 확정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는 "9월에도 미국에 올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 시기를 올 가을로 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의 'Rain's Coming' 미국 투어는 내달 15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23일 뉴욕, 27일 샌프란시스코, 30일 로스엔젤레스를 거쳐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끝날 예정이다.


비의 미국 투어는 스타 엠(Star M)이 협찬하고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와 JYP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제작,홍보를 맡는다. 레볼루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비가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끝났지만 이번 투어 프로모션은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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