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측 "보아측과 상의해 수사의뢰했다"

발행:
전형화 기자
ⓒ<최용민 leebean@>
ⓒ<최용민 leebean@>


가수 보아의 미니 홈페이지를 해킹해 3500만원을 갈취한 범인은 또 다른 피해자 데니안이 보아측에 공동수사 의뢰를 제안함으로써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데니안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15일 "보아를 협박한 범인으로부터 협박 메일을 받고 보아측과 이를 상의해 경찰에 공동으로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앞서 지난 14일 대학생 서모씨가 지난해 4월 보아의 미니 홈페이지를 해킹해 데니안과 함께 찍은 사진 및 이메일 내용으로 보아를 협박, 매니저로부터 3500만원을 갈취했으며, 지난 2일 데니안에게 6500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범인을 잡기 위해 돈을 건넸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일 뿐인데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협박을 한 데 대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SM과 긴밀하게 상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13회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랙핑크 제니 '시선강탈 패션'
네 명의 개성 넘치는 변호사들 '에스콰이어'
'메리 킬즈 피플'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묘지 지킨 ♥구준엽·"도움 필요" 가족들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충격' 손흥민, 토트넘과 결별 '공식 선언'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