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지찬(35)이 3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이웨딩네트웍스는 18일 "정지찬이 오는 9월16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 예식장에서 3살 연하의 차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지찬은 지난 2005년 모 항공사에 근무하고 있는 차모씨와 게스트로 참석한 가수 김연우의 공연장에서 우연히 만나 지난해부터 교제를 시작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정지찬은 "채식주의자라는 식성까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설레이는 친구로 살고 싶다"고 말했다.
96년 유재하가요제 대상 출신인 정지찬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97년 그룹 '자화상'으로 데뷔해 2003년 솔로 앨범 HUE를 발표했으며, 2006년 앨범 'ONE MAN'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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