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그룹 FT아일랜드가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불법다운로드는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FT아일랜드는 최근 1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앓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신인그룹.
FT아일랜드는 "아직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가수지만 많은 선배들이 열심히 만든 음악이 네티즌의 불법다운로드로 이용되는 것을 보면 기운이 빠진다고 한다"며 "막상 가수가 되고 보니 그 말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FT아일랜드는 "한 곡의 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익명성의 세상이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인터넷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FT아일랜드는 깨끗한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머니투데이(스타뉴스) 주최 'U클린 라이브 콘서트 2007' 무대에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U클린'은 네티즌의 악성댓글, 무분별한 사진합성 등으로 다른 네티즌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영상물과 음악저작물의 불법복제 및 다운로드 등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불법행위를 근절하자는 캠페인으로, 정보통신부와 머니투데이(스타뉴스)가 주관한다.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따뜻한 디지털 세상'콘서트는 머니투데이(스타뉴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주최로, MTV 주관, 정보통신부 교육인적자원부 국가청소년위원회 서울시 후원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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