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바다가 최근 온주완과의 스캔들에 대해 친목모임을 통해 우정을 나누는 누나-동생 사이라며 이들의 모임을 소개했다.
바다와 온주완이 속해 있는 친목모임은 아직 정식 이름이 지어지지 않았지만 '개모임'이라고 불린다. 멤버들 모두가 애견 동호인이며, 모임의 연장자인 한 구성원의 골든 리트리버종 '쿠키'를 보기 위해 모인다는 의미에서 '개모임'이라고 별칭만 붙였다. '계모임'과 발음이 비슷해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바다 역시 애견 동호인으로, 현재 2년생 잭러셀 테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개모임'에는 바다를 비롯해 유진과 슈 등 SES 멤버들이 속해 있으며, 배우 소유진 최성준, 온주완 유건 등 연예인과 비연예인 등 모두 10명에 이른다. 여기에서 상시 모이는 멤버는 7명 선.
이들 모임은 지난해 7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다의 단독콘서트를 계기로 결성됐다. 당시 온주완은 뮤지컬 형식으로 열린 바다의 콘서트에서 상대 역할을 맡았고, 다른 바다가 평소 친분이 있던 연예인들을 콘서트 뒤풀이에 불러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모임이 결성됐다.
이후 이들은 수시로 만나 영화도 보고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고 한다. 며칠 전에도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를 함께 봤다고. 회장은 따로 없으며, SES 유진이 총무를 맡아 모임의 살림을 챙기고 있다.
바다는 온주완과 스캔들에 대해 "내가 가장 인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며 웃으며 농담을 던진 뒤 "온주완뿐만 아니라 최성빈과 유건과도 매우 친하다. 그들과도 남들이 오해를 살만큼 친하게 지내는데 스캔들이 왜 안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임의 남자들이 모두 SES 팬이었다고 한다"며 또 다시 웃음을 보였다.
바다는 오는 25일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펑키한 느낌의 '퀸'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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