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9월 새앨범으로 3년만에 가수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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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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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출신의 옥주현이 오는 9월 새 앨범을 내고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최근 한 공연장에서 만난 옥주현은 "9월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곡 수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지난해부터 '싱글을 발표한다', '앨범을 낸다'는 소식이 번갈아 전해지면서 컴백을 예고했지만 결국 음반이 출시되지 않았다.


옥주현은 "현재 여러 경로를 통해 곡 수집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컴백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1998년 여성그룹 핑클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3년 여름 솔로 데뷔앨범을 발표했고, 이듬해 2집까지 발표했지만 이후에는 뮤지컬과 방송MC로 활동을 해왔다. 옥주현이 예정대로 음반을 출시하면 3년 만의 컴백이다.


옥주현은 "아직 어떤 장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울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새앨범 발표 시기와 뮤지컬 '시카고' 출연이 겹치지만, 뮤지컬의 상연기간이 길지 않아 가수활동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최근 발표된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의 4집 수록곡 '한여름 밤의 꿈'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하면서 무대에 대한 감각을 유지해왔다.


옥주현은 2005년 대형 뮤지컬 '아이다'에 출연한데 이어 오는 9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아이다'에 뮤지컬 배우 배해선과 동시에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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