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음반작업위해 '불후의 명곡'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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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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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새 음반 작업을 위해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에서 하차했다.


지난 5월부터 탁재훈과 신정환, 김성은 등과 함께 '불후의 명곡'을 진행해온 이정은 다음달 음반 발매 계획에 따라 지난 20일 녹화를 끝으로 두 달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불후의 명곡'은 진행자들이 불후의 명곡을 남긴 가수에게 직접 찾아가 당시의 히트곡을 함께 배우며 직접 재연해 보는 등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추억을 일깨워주는 코너.


이정 소속사 미디어 라인의 한 관계자는 "이정이 비록 짧은 기간 코너를 진행했지만 상당히 애착을 많이 가졌었는데, 하차하게 돼 아쉬워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미 4집 녹음작업을 시작해 아쉬움도 잊은 채 앨범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이 새롭게 발표할 음반의 타이틀곡은 이미 완성이 됐으며, 댄스곡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정은 최근 발표된 남성그룹 원티드의 2집에 객원 멤버로 참여했으며, 여가수 제이(J)의 싱글에도 피처링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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