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싸이 입대집행 정지여부 결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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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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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입대 집행정지 신청 결과발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6부 한 관계자는 27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초 오늘 오후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싸이에 대한 심리가 길어지는 등 여러 이유로 미뤄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싸이와 병무청 측에 오는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입대 집행정지 결과는 빨라도 8월1일께나 나올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자료를 검토할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결정한다해도 수요일을 넘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가 오는 8월6일 오후 1시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하라는 입대통지서를 받았다(스타뉴스 7월16일 단독보도 참조).


한편 이에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입대날짜가 임박한 만큼 입대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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