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7년만에 데뷔… 감격의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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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여성그룹 소녀시대 ⓒ홍기원 기자 xanadu@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여성그룹 소녀시대 ⓒ홍기원 기자 xanadu@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7년 준비 끝에 갖게 된 첫 무대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소녀시대는 2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녹화를 통해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을 공개하며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사전녹화로 '다시 만난 세계'를 선보인 소녀시대는 무대가 끝난 직후 대기실에서 멤버 한 명이 울음을 터트렸다.


이는 소녀시대 9명 멤버 전원이 최장 7년, 평균 5년의 연습생 시절을 거치고 데뷔했기 때문.


특히 이날 녹화무대가 끝난 뒤 감정이 북받친 한 멤버는 끝내 울음을 터트렸고 결국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소녀시대 측 관계자는 "오랜 기다림 끝의 첫 무대가 감동이 컸던 것 같다"며 "대기실에 있던 모든 사람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4시30분 녹화장 앞에서 팬들과 깜짝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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