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음원 유출사고 방지 위해 '철통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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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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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4일 5집 발매를 앞둔 휘성이 타이틀곡에 대해 소속사 내부자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당초 지난 23일 음반 발매 후 콘서트 '2007WHEESHOW'에서 타이틀곡 첫 무대를 가질 계획이었던 휘성은 발매일이 연기되면서 음반 발매 전에 타이틀곡이 공개될 경우 음원 유포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휘성 측은 콘서트에서 타이틀곡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타이틀곡 무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은 5집 앨범에 수록된 레게 스타일의 곡 'My Way'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 '차안 남녀' 무대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음악적으로 높은 기대감을 사고 있는 휘성의 5집 음반은 각종 루트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음원 유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제목 이외에 음원, 컨셉트는 물론 가사까지 1급 기밀 사항으로 분류해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휘성 소속사 오렌지쇼크의 한 관계자는 "녹음실 스태프와 휘성을 제외한 소속사 내부 스태프들까지도 완성된 타이틀곡을 접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혀 음원에 대한 보안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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