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캐나다 살 때 왕따..오기로 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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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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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이 캐나다 시절 왕따를 당했던 일과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한 덕에 영어를 잘할 수 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기찬은 11일 오전 10시30분께 한양대 안산캠퍼스 경상대학 강의실 201호에서 'e-비지니스'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이기찬은 두 달째 운영 중인 자신의 쇼핑몰 '빈티지 NY' 운영 비법과 '사업은 사업이다' 등 일을 하며 배운 교훈을 수강생들에게 알려줬다.


특히 이기찬은 영어 일본어 등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갖게 된 것과 관련 "사업이 번창하는데 있어 좋은 인맥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 같은 경우 언어 쪽에 관심이 많았고 이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기찬은 "어릴 때 외가가 캐나다인 덕에 부모님과 1년 정도 그 곳에 살 기회가 있었다"며 "당시 큰 문화적 충격을 겪었다. 알파벳도 안 떼고 가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기찬은 "특히 실제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 편이었는데 당시 캐나다에는 동양인이 거의 없었다"며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의 경우 동양계는 나와 우리 형 둘 뿐이었다. 때문에 왕따를 당하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오기가 생겨 영어를 열심히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물론 이기찬은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영어를 잊어먹지 않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지금도 개인레슨을 받고 있다"며 "영어나 일어 등 외국어를 하나 하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어학공부에도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어학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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