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이 시트콤으로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한다.
이정은 다음달 방송되는 KBS 2TV 시트콤 '못 말리는 결혼'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사고뭉치 '왕이백'이라는 역할로 캐스팅 됐다.
이정은 그간 시트콤 '논스톱',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지만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은 당초 이달 중순 4집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못 말리는 결혼' 시놉시스를 읽은 후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이라며, 앨범 활동을 미루고서라도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정도로 배역에 상당한 애착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이번 시트콤을 촬영하면서 4집도 발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