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美진출, 연기-음반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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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보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보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미국 할리우드 작품 출연이 거론되고 있는 보아가 미국에 진출할 경우 음반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연기자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수많은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해온 보아는 틈틈이 한국 음반에 수록될 노래를 녹음하는 한편 영어 노래도 함께 녹음 중이다.


이는 보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본업'인 가수로서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서다.


보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보아의 연기자 데뷔작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면서 "첫 작품이 미국 할리우드 작품일 수 있고, 아니면 합작영화가 될 수도 있다. 만약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한다면 음반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아는 원래 가수이기 때문에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음반작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면서 "연기와 음반이 동시에 알려지면 그 파괴력도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아는 연내 연기자 데뷔를 포기하고, 작품 선정에 좀 더 신중을 기해 내년에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톱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기 데뷔작을 신중하게 고를 수밖에 없다. 첫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느냐에 따라 향후 연기자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보아는 현재 소속사 측이 할리우드 진출에 적극적인 입장이어서 빠르면 내년 여름께는 연기자 변신을 하게 될 전망이다.


SM픽쳐스 한세민 대표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보아의 미국 진출 플랜이 이미 세워졌다"며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된다면 SM픽쳐스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보아 역시 영화에 관심이 있으며 보아를 염두에 놓은 시나리오도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부분 가수 보아에 관한 이야기가 많고 심지어 보아 연대기 시나리오까지 있다. 그런 식의 접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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