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로스, 최고음 기네스 도전..4옥타브 미까지

발행:
김원겸 기자
사진


최근 강호동이 기네스북에 오른 국내 연예인 1호라는 점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듀오 더크로스도 뒤를 이어 국내 유일 초고음 가수로 선정됐다.


더크로스는 SBS '한밤의 TV연예'가 특집으로 기획한 '스타들의 특별한 이력'에서 국내에서 최고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가수로 선정됐다.


더크로스는 숭실대학교 부설기관인 소리공학연구소의 배명진 교수와 가진 음역대 실험에서 무려 4옥타브 미까지 올라가는 초고음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사람은 팝페라 가수 아담 로페즈다. 아담은 모 프로그램에서 피아노에 맞춰 음을 한단계씩 올리며 시청자들을 경악시킨 바 있다. 대중가수 중 자신의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최고음을 기록한 것은 유명 팝 가수 머라이어 캐리.


배 교수는 "이 정도의 음역이면 높이만 가지고도 머라이어 캐리와 버금간다"며 "특히, 여성보컬이 아닌 남성보컬이 이 정도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배 교수는 "머라이어 캐리는 6.2초의 시간동안 이같은 음을 유지할 수 있는데 멤버 김경현은 1.2초를 낼 수 있었다"며 "좀더 몸 관리를 잘 한다면 머라이어 캐리 이상이 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는 "국내에서 남자가 이 정도의 음을 낼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최고 데시벨도 121데시벨이 나왔다. 창을 전공한 사람보다도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더크로스의 정규 3집에 수록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국내 유일한 4옥타브 도의 음역을 구사하는 곡이다. 역대 곡 중에는 '바람꽃'이라는 그룹이 3옥타브 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방송분에는 더크로스 외에도 기네스북에 오른 강호동과 국내 최장신(180㎝)의 몸매를 가진 여성그룹 LPG의 한영이 색다른 기록보유자로 함께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