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이수, 데뷔후 최초로 여가수와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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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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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가 데뷔 이후 여가수와 처음으로 입을 맞췄다. 이수가 록밴드 럼블피쉬의 보컬 최진이와 처음으로 듀엣곡 '레퀴엠'을 부른 것이다.


지난 엠씨더맥스 5집에서 최진이가 밝고 경쾌한 모던록 스타일의 'Oh! Plz'에 피처링을 한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듀엣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두 사람이 함께 작업했던 'Oh! Plz'의 인기가 상당했었기에, 가창력이 뛰어난 두 보컬리스트의 듀엣 작업에 더욱 기대가 모아졌을 뿐만 아니라 단번에 부드러우면서 애절한 하모니를 뽑아내 녹음 관계자들의 찬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후렴부의 웅장하고 풍부한 스트링 선율과 함께 이수와 최진이의 애절한 듯 부드러운 듀엣 하모니가 잘 어우러져 곡이 주는 감동을 한껏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레퀴엠'은 진혼곡(鎭魂曲)이란 뜻으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애절하고 가슴 절절하게 노래한 곡이다.


특히 최진이가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내용으로 한 서정적인 노랫말을 직접 썼으며, 이수를 위해 엠씨더맥스의 전민혁과 제이윤이 직접 드럼과 베이스 연주에 참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수와 최진이가 곡에 대한 애정으로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레퀴엠'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부터 각종 케이블TV 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튿날부터 디지털 싱글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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