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봉사' 바다 "온 국민의 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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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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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태안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수 바다(본명 최성희)가 이 대열에 합류했다.


바다는 지난 25일 태안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배식을 챙겨주고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다 측 관계자는 29일 "해양수산부 홍보대사로 틈틈이 태안 봉사활동에 앞장 선 바다가 또 한번 태안을 찾았다"며 "평소 마음이 여린 바다가 지역주민들의 참담한 사정을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밝혔다.


바다는 소속사를 통해 "세계 5대 갯벌인 태안이 푸른 바다로 복구되는 그 날까지 온 국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바다의 봉사활동기는 오는 3월3일 방송 81년을 맞은 KBS 특별 생방송 '100일의 희망, 태안을 살립시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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