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5년' 거미, 첫 댄스 도전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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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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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무대에서 춤을 선보인 가수 거미가 연습 도중 눈물을 흘려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거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거미가 4집 타이틀곡'미안해요'를 통해 데뷔 5년만에 춤을 선보였다. 그런데 춤 연습을 하다 후렴구 중 '그대를 아프게 해서'라는 부분에서 눈물을 흘려 한동안 춤을 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YG에 따르면 거미는 노래 가사가 슬픈데다 춤도 가사를 너무 잘 표현해 자기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을 흘렸다.


거미는 처음으로 춤을 선보인다는 것에 대한 중압감도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YG측은 "거미가 그동안 춤을 춰왔던 게 아닌데다 연습할 시간도 적어 걱정을 많이 했다. 춤에 대한 스스로의 한계를 느끼다 보니 많이 속상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거미는 4집을 발표하자마자 타이틀곡 '미안해요'가 일주일만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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