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쥬얼리 제치고 1위…감격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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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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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규 4집으로 컴백한 거미가 음악방송 첫 1위에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거미는 27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음반을 발매한 거미는 컴백 한달도 채 안돼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거미는 "정말 오랜만에 1위를 한 거라 너무 감격했다"며 "양현석 대표님과 빅뱅을 비롯해 음악적인 영감을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거미는 "그 동안 저를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울 뿐"이라며 1위 앵콜송을 부르던 중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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