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가정 형편 어려운 100쌍의 신랑신부를 위한 축가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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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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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다국적 아이돌그룹 유키스(U-KISS)가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100쌍의 부부들을 위해 축가를 불렀다.


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유키스는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중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13개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 온 100쌍의 부부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승수 국무총리가 주례를 맡았다.


유키스는 이 자리에서 '어리지 않아'와 'YOU&I'를 부르며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과 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법무부 홍보대사로 위촉예정인 유키스 는 다국적 아이돌답게 이날 4개 국어로 외국인들을 위해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유키스는 축가에 앞서 "국제화 시대에 멋지고 아름다운 야외 결혼식을 만들어준 법무부와 신랑신부들에게 뜻 깊은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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