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빅뱅, 이틀 간 4만 동원에 26억 매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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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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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올 초 단 이틀 동안의 단독 콘서트로 26억 원 매출에 도전한다.


빅뱅은 내년 1월 31일(1회), 2월 1일(2회)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Big Show'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최대 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수 있다"며 "티켓 가격을 전석 6만 6000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티켓 판매로만 26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은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시상식과 각종 스케줄로 바쁜 연말이 아닌 연초에 콘서트를 열겠다고 이미 밝혔다"며 "내년 초 콘서트는 관객 모두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뱅은 데뷔 첫 해인 지난 2006년부터 단독 콘서트를 가져왔고,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20회가 넘은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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