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떨어진 백지영, '인기가요' 리허설 정상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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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백지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백지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6일 무대에 떨어지는 해프닝을 겪은 백지영이 7일 오전 SBS '인기가요' 드라이 리허설에 정상 참여했다.


백지영의 한 측근은 7일 오전 10시 3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백지영은 어제(6일) 열린 김장훈씨 콘서트에서 게스트 자격으로 노래를 부르던 도중 무대 아래로 떨어졌지만, 예정대로 오늘 아침 일찍 SBS '인기가요' 드라이 리허설에 나섰고 지금은 미용실에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어제 무대 아래로 떨어져 주위에선 혹시 부상을 입지는 않았나 하는 걱정을 했다"면서도 "백지영 본인은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다며 주변을 안심시켰고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충남 보령시 보령 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주최로 열린 '서해안 환경사랑 페스티벌'에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히트곡 '사랑 안 해'를 부르던 도중 관객들과 악수하려고 몸을 숙이다, 1m 높이의 무대에서 떨어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하지만 백지영은 얼른 무대 위로 올라와 웃으며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안심시켰다.


현재 백지영은 지난 11월 중순 발표한 7집 타이틀곡인 애절한 발라드 '총 맞은 것처럼'으로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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