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자신이 가수로 데뷔한 그룹 015B의 연말 공연 지원사격에 나섰다.
18일 윤종신 측은 "015B의 연말공연 '아주 오래된 연인들'에서 객원보컬 윤종신을 비롯해 이장우, 김태우, 조성민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1990년 0158 '텅빈 거리에서'의 객원보컬로 데뷔해 '친구와 연인', '이젠 안녕'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불렀다. 지난 11월 발매한 윤종신 11집 '동네 한바퀴'에는 015B 멤버 정석원이 참여해 오랜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윤종신은 "오랜만에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노래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가슴 벅차고 뜻깊은 공연"이라며 "015B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대중들에게 많은 추억을 안겨드렸던 노래들로 공연을 보러 와주신 많은 팬 여러분들에게 그 때의 그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015B 연말공연 '아주 오래된 연인들'은 25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와 27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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