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와 '5명 손담비'로 칭해지는 애프터스쿨의 리더 박가희가 2006년 한 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올랐던 것이 다시금 화자되고 있다.
손담비와 박가희는 2006년 에스-블러시(S-Blush)라는 여성그룹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에스-블러시는 총 5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손담비와 박가희 외 3명의 멤버는 교포 출신이었다.
에스-블러시는 2005년 CJ뮤직이 '글로벌 프로젝트'로 결성해 비밀리에 트레이닝을 시킨 그룹으로 미국의 유명 보컬 트레이너와 안무가로부터 보컬과 안무지도를 받았다.
미국 진출 당시 에스-블러시는 'It's My Life'라는 곡으로 5월5일자 미국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 차트에 2위에 올랐. 미국 빌보드 핫 댄스 클럽 플레이차트는 미국 전역의 주요 클럽에서 한 주 간 들려진 노래들의 순위를 집계한 차트로 보아가 현지 데뷔곡 '잇 유 업'(Eat You Up)으로 순위에 오른 차트이기도 하다.
당시 이들은 미국 빌보드 차트 등극으로 국내에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손담비의 인기와 박가희의 애프터스쿨을 통한 데뷔로 다시 한 번 이슈화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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